🦷 333 양치법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 이른바 ‘333법칙’은 그동안 구강 건강의 황금률로 알려져 왔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심지어 치약 광고도 이 원칙을 반복했다. 우리는 그것을 의심 없이 진리처럼 받아들였다.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이 ‘333 양치법’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식후 곧바로 양치하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법랑질)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그것이다. 오히려 식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오랫동안 진리로 여겨진 정보조차 새로운 사실 앞에서는 무너질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삶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 변하지 않는 진리, 하나님의 말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사야 40:8)
세상의 정보는 언제든 바뀐다. 과학도, 의학도, 문화도, 상식도 끊임없이 수정되고 재해석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생각이 달라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을 지키는 반석이 된다.
🪞삶의 점검: 나는 무엇을 진리로 믿고 있는가?
이번 양치법에 대한 뉴스는 단순히 구강 건강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지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세상의 상식이 진리라고 착각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가? 진짜 변하지 않는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신앙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전통이나 습관 중에 성경적 근거가 희미한 것들도 있다. ‘그냥 다들 그렇게 하니까’ 따르기보다는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태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내 삶을 비추고, 그 말씀 위에 일상의 모든 판단과 선택을 세워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인의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영적 건강을 지켜주는 진정한 ‘치아관리’이다.
📌묵상 적용
나는 세상의 상식과 문화 속에서 ‘진리’처럼 믿고 있는 것이 있는가?
최근 내 삶의 기준이 되었던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지 점검해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변하지 않는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위에 삶을 세우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마무리 묵상 문장
세상의 상식은 흔들려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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